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규탄 평화행동
 

·일시: 2023년 11월 12일(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용산 대통령실 앞(전쟁기념관 정문)

-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한미일 실시간 정보공유체계 구축은 한국에게 북중러를 향한 미일의 패권전략 수행의 의무를 지우기 위한 것이자 한국군의 대미, 대일 종속을 초래하는 것으로 한국의 주권과 평화에 반합니다. 

-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다년간의 한미일 군사훈련 계획 등 삼각 훈련의 제도화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작전계획을 전제한 것으로, 미중, 일중 분쟁 시 한국군이 그 첨병으로 동원되게 만들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미일 방어에 희생시키게 됩니다. 

-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일본을 유엔사의 전력제공국으로 참여시키는 등 유엔사 재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한반도 문제 개입과 재침탈의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되며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 미국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이스라엘 문제에 한국과 일본의 개입과 지원을 받아내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일로 전쟁 장기화와 민간인 피해의 확대를 초래할 뿐입니다.  

- 이에 평통사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규탄하는 평화행동을 진행하오니 회원 여러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