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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 충정로 새 사무실 집들이를 잘 마쳤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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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새 사무실 집들이를 잘 마쳤습니다.

연일 계속되던 매서운 추위가 조금 가라앉은 2월 14일 오후, 평통사, 서울평통사, 평화∙통일연구소가 함께 살림을 시작한 충정로 사무실에서 집들이가 열렸습니다.
집들이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평통사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날도 실무자들은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쓰레기탄약(WRSA)협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루종일 벌였습니다.
집들이 전 날, 김종일 사무처장은 안동평통사에 교육을 갔다가 피재현 정책실장이 줄잡아 열흘은 꼬박 걸려 손수 만든 평통사 현판을 가져왔습니다. 한 눈에 그 정성이 전해져왔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평통사를 향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일 먼저 이 현판을 본부 사무실 출입문 위에 걸고 집들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안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피재현 정책실장이 줄잡아 열흘은 꼬박 걸려 손수 만든 현판입니다.
충정로역에서부터 촘촘이 붙여놓은 이정표를 따라 손님들이 오후 4시 30분부터 새 사무실로 속속 찾아오셨습니다. 실무자들은 현관 에 'PEACE'라고 쓴 현수막과 환영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제일 먼저 민주노총 채근식 편집국장이 와주셨습니다.
채 국장은 평통사 실무자들과 함께 집들이 준비를 하고, 손님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보연대 오종렬, 한상렬 의장께서 FTA투쟁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셨습니다. 한상렬 의장은 "평통사의 길을 따라 평등의 새 역사를!"이라는 구호를 적어주셨습니다.
임방규, 김교영, 김열식, 송세영, 안일용, 김영승 선생님 등 통일광장 선생님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장 권오헌 회장께서는 "평통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쓰셨습니다.
평화재향군인회 최사묵, 김환영, 성재상 님도 와주셨습니다. 성재상 선생님은 평화통일연구소 이사이기도 하십니다. 평화재향군인회에서 "평통사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으셨습니다.
민가협 이영 회장을 비롯한 어머님들이 목요집회를 마치고 오셨습니다. 어머님들은 "너무 좋다, 너무 좋다"시며 "신접살림 차린 것 같다"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셨습니다.
 조명숙, 장명숙 집사께서 와주셨습니다. 조헌정 목사는 '백두산의 정기'라고 방명록에 적어주셨고, 백두산의 위용이 담긴 대형 그림 액자를 손수 가져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액자는 평통사 회의실 전면 벽에 걸었습니다.
권오창 회장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선생님들, 서울연합 이천재 전 의장, ,박봉자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오원록, 조돈문, 서영선, 오병한 등 한국전쟁학살자유족회 어르신들, 위클리 서울 최규재 기자, 한정우 민주노동당원, 4월혁명회 노중선 상임의장, 한찬욱 님, 장기투쟁사업단생계지원단 뚝딱이, 신명기획 박성숙 실장, 안양 진보연대 상임대표와 황영문 님, 민화협 이운식 사무차장도 찾아주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평통사에서는 홍근수, 배종렬 상임대표와 임종철, 변연식, 고영대 공동대표, 이관복, 홍창의, 홍대극, 정혜열 고문, 정순영 운영위원이 오셨습니다. 다음 주에 창립하게 되는 경기남부평통사 준비위원장 이종필 선생님도 짬을 내어 와 주셨습니다.


△ 충정로역에서부터 촘촘이 붙여놓은 이정표를 따라 손님들이 오후 4시 30분부터 새 사무실로 속속 찾아오셨습니다.
개소식은 오후 5시 15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개소식은 60여 분의 손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종일 평통사 사무처장의 사회로 홍근수 상임대표의 인사말씀, 경과보고, 임방규 통일광장 선생님과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님의 축사, 고사, 현판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근수 상임대표는 "평통사와 서울평통사, 평화∙통일연구소가 함께 얻은 새 사무실이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실현하는 산실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인사하셨습니다.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님은 "평통사는 향린교회의 선교 정신을 같이하는 선교의 동역자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자 한다"며 백두산 그림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홍근수 상임대표님의 감사 인사로 개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임방규 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축하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멋진 백두산 천지 사진 액자를 선물해주신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님.
고사 시간에는 강정구 평화∙통일연구소장이 직접 작성한 축문을 낭독하였습니다.

△강정구 교수님이 직접 써오신 축문을 읽었습니다.

△집들이 오신 많은 분들이 평통사의 앞날이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덕담과 정성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현판식은 평통사, 연구소 현판과 서울평통사 현판 걸기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현판을 제대로 걸지 못하고 지내오다가 현판식을 갖게 되니 감개무량하였습니다.

△평통사 현판식 중입니다.

△ 평화·통일 연구소 현판식 중입니다.

△서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현판식 중입니다.
현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평통사 여성분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식사를 나누는 동안 실무자들은 손님들에게 즉석사진을 선물하여 가족같이 따뜻한 분위기로 넘쳐났습니다.

△ 회의실에서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 서울 평통사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집들이 손님맞이 음식준비를 도와주신 서울 평통사 회원들입니다. 가장 수고가 많으셨지요^^
연구소 임승계, 박종권 이사 등 계속 찾아오시는 손님을 맞이하는 동안 사무실 밖 은행나무 사이로 밤이 내려앉더니 어느덧 오후 9시가 되었습니다.
개소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남아계시던 홍근수, 배종렬 상임대표와 임종철, 변연식, 고영대 공동대표, 그리고 실무자들은 미처 소지하지 못한 축문을 태우는 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둘러선 모든 이들은 평통사 새 사무실에서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체결의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어지기를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축문을 태웠습니다.

△ 축문을 태우는 의식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개소식을 찾아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미국에서 축하인사를 전해주신 미주동포전국협회 의장이시자 6.15미국위원회 공동의장이신 이행우 선생님과 (미국) 자주연합 워싱턴 지부장 이재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축하메일을 보내주신 김승국 선생님,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대표, 미주 통일학연구소 한호석 소장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샤시공사를 도맡아주신 정명락 인천평통사 회원, 내부 칠공사와 바닥 장판공사를 맡아주신 이종민 서울평통사 회원, 책장, 싱크대를 포함한 주방시설과 수납장을 멋있게 짜주신 이완규 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사 잘 하라고 성금을 모아주신 부천평통사 회원들, 광주전남평통사 박석종 목사님과 용학교회 교우들, 배종렬 대표님과 최종률, 전영남 님, 대구평통사 백창욱 준비위원과 회원들, 그리고 평화통일연구소 강정구 소장의 부인이신 노재열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식사준비하느라 애쓰신 서울평통사 여성분회 남미영 대표를 비롯한 여성분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평통사에 대한 분에 넘치는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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