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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1] 부산평통사 결성 준비위원회 발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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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통사 결성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었습니다.


부산평통사 결성을 다그치기 위한 부산지역 주체가 드디어 세워졌습니다.
2008년 1월 31일 오후 6시, 부산 새날교회(주례동:안하원 목사)에서 부산평통사 결성 준비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 날 부산에서는 오후 3시에 부산시청앞에서 용산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려 500여 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서면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대회 모습입니다.
이날 부경아고라의 한 여학생 회원은 이명박 정권을 온 국민을 상대로 한 '사이코패스'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날 모임에는 부산평통사 결성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함께 하고자 하시는 스물 여섯 분의 회원과 추진위원이 참여하셨습니다. 특히 한겨레 부산가족모임 회원들이 이 날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이 날 모임은 김건우 총무가 사회를 맡아 참가자 소개, 박석분 회원팀장의 정세보고와 안하원 목사의 부산지역 단체 활동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부산평통사 결성을 다그치기 위한 준비위원을 선출했습니다.
이 날 선출된 준비위원은 김건우 총무와 김유중, 이의직, 이왈신(한겨레가족부산모임 회장), 손재현(민자통 공동대표), 김홍술(애빈교회 목사) 회원 등 여섯 분과 경남 창원에서 오신 김지영 선생님이 추천되었습니다. 이 일곱 분 외에도 이 날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중에서 준비위원을 더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창원에서 오신 김지영 선생님은 "경남지역은 지금 아홉 명이 평화협정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대부분 노동현장에 있는 분들이라 앞으로 고구마줄기 엮어나오듯 많은 분들이 동참하리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이 분들을 중심으로 평통사를 결성할 수 있을 것인데, 그럼 부산과 함께 할지, 별도로 해야 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경남지역의 평통사 준비를 위해 뛰는 입장에서 부산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봐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은 올 상반기에 부산평통사를 결성해보자고 의견을 모으고 3월 7일에 네 번째 회원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모임을 마친 후 참가자 모두 식당으로 옮겨 저녁식사와 담소를 나눈 후 준비위원들이 별도의 약식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부산평통사 결성준비모임에 참가하신 분들이 정세보고를 경청하고 계십니다.

준비위원들은 준비위원장으로 각계를 대표하는 세 분의 인사를 세우기로 하고, 우선 이 날 여성계를 대표하여 이의직 회원을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남은 두 분의 준비위원장은 다음 전체 모임때까지 세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사무국장은 일단 공석으로 두고, 김건우 총무가 임시로 그 역할을 하기로 하였으며 2월 17일 준비위원 회의를 열고 (1) 회칙 논의 (2) 준비위원장 추대 등 조직체계 정비 (3) 평화협정 실현운동 등 실천과제 협의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니 오후 10시 30분. 모두 귀가를 서두르는데 준비위원은 아니지만 지켜보겠다고 남으신 김경석 교수(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부 부지부장)께서 평통사가 정말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날 모임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신 회원님들, 다음 모임 3월 7일에는 더 발전된 내용을 갖고 반가운 얼굴 뵙겠습니다.
부산평통사가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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