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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6차 운영위원 총회 및 2010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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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제16차 운영위원 총회 및 2010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
- 2010년 2월 6일(토)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

△16차 운영위원 총회와 2010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제 16차 운영위원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굽이치는 파도가 2010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반영하는 듯하여 자주, 평화, 통일에 대한 결의가 드높아집니다. 배종열 상임대표가 힘차게 의사봉을 두드리며 총회진행을 하였습니다. 배종열 대표는 “2003년 평통사가 재창립 이후 오늘까지 전문화를 이루어 냈고, 지역조직을 건설하고 대중화를 이루어 냈다. 오늘 총회가 회원들이 평통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즐거움이 가득한 총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개회선언을 하였습니다.

△배종열 상임대표가 회의 진행을 하였습니다.
4시 10분쯤에는 153명의 재적인원, 100명 참석, 3명 위임으로 성원이 확인되었습니다. 운영위원 총회위원은 그후에도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서기로 임명에 이어 지난 15차 총회 회의록을 낭독하고 이어 감사 보고를 하였습니다.  제안된 회칙개정안은 원안 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이어서 2009년 사업평가안에 대한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2009년 사업의 총평은 "과학적인 정세 분석과 헌신적인 실천으로 타단체의 귀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투병중인 홍근수 상임대표가 어렵게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박석분 팀장이 2009년 결산(안)을 보고하였는데,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2010년에는 후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변연식 공동대표가 신규 지역 평통사 결성 및 지역 공동대표 인준안(전주, 익산, 부산, 해남, 무안, 광주, 대구)을 제출하였고, 각 지역의 대표님들이 일어나서 인사하면서 모두 박수로 인준하였습니다.


△ 2010년을 평화협정 체결의 전환적 국면을 여는 해로! - 2010년 사업계획(안) 보고 중
오혜란 평화군축팀장이 2010년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박석분 회원팀장이 2010년 예산안을 제출하였고, 통과되었습니다.
회의록 낭독에 이어  김종일처장이 배종열, 홍근수 상임대표를 소개하였습니다. 홍근수 상임대표는 투병중에 총회에 참여하여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어 고문, 지도위원, 자문변호사, 지역 공동대표들과 상근 활동가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올해의 지역 평통사로 선정된 해남평통사

△스스로 공부하고 투쟁하는 노동자, 서울평통사 신재훈 회원이 올해의 회원상을 받았습니다.
올해의 지역에는 최초의 시군구 평통사인 해남평통사가 선정되었고 올해의 회원에는 서울평통사 신재훈 회원이 수상하였습니다.
다소 길어진 총회였지만, 자리를 뜨는 회원이 거의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되어, 총회에 참여한 회원들의 열정과 결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부 행사로 2010년 평화협정 실현운동 선포식 열렸습니다.
투쟁발언을 한 쌍용자동차 노동자인 김정욱 회원은 지금도 집행부 30여명이 구속되어 있고 손배가압류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평화통일문제에 함께 하겠고, 평택미군기지 문제에도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주병준 무건리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의 토지가 강제수용되어 공탁이 끝났지만, 주민들은 도저히 승복할 수 없다. 국민의 토지를 빼앗아 전쟁연습으로 쓰는 나라가 어디있느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 휘몰아친 사물놀이 공연
서울평통사 강유겸 회원이 속한 서울풍물굿패가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습니다. 꽹과리, 장구, 북, 징들이 (바람, 천둥, 비, 번개) 소리가 합하여 마치 천지를 진동하고 바다를 흔들어 파도를 일으켜 성조기를 찢는 듯 하였습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다 다시 휘몰아치는 가락은 끈질기게 이어지는 우리들의 투쟁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모두가 감동하였습니다.
연극인 송바울님이 사회를 맡아 선포식이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파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 강정구 평화통일연구소 소장이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결연한 목소리로 영상 인사를 한 문규현 상임대표
문규현 상임대표가 수척해진 모습으로 영상 인사를 하였습니다. 결연한 목소리로 2010년을 평화협정 체결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하였습니다.
진보연대 상임대표가 축사를 하였습니다. 평통사가 앞장서서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해왔는데, 이제 더 많은 단체들과 함께 하자고 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더욱 열심히 나서자 - 추진위원 발언
이어서, 2009년 평통사의 성과와 2010년의 다짐을 정감있게 형상화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고흥의 김미숙 회원이 힘찬 우리가락을 선보였고, 실무자와 회원들로 꾸려진 평통사 노래단(?)이 어려운 곡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를 훌륭하게 합창하였습니다.

△힘찬 목소리로 결의문 낭독
상징의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각 지역 지도에 바람개비를 꽂아 한반도를 합체하였습니다. 그리고, 힘을 모아 분단 장벽들을 무너뜨리고, 북쪽과 만나 비로소 완성된 푸른 한반도를 만들었습니다. 푸른 바람으로 가득찬 한반도를 보니, 가슴이 벅찼습니다. 작은 바람개비 하나하나가 돌고 돌아 평화협정의 바람을 만들고, 태풍을 만들어 천지를 흔드는 파도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리하여 기어이 철조망과 성조기를 찢어낼 것입니다.
<이모저모>

 △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16차 운영위원 총회 비표

△ 상징의식 준비 중, 대형 한반도가 떴습니다.

△일찍 온 분들이 자료집을 찬찬히 읽어봅니다

△ 작년 15차 운영위원 총회 회의록 낭독

△ 2009년 회계, 사업 감사 보고

△ 2009년 사업 평가(안) 설명 중

△ 진지한 자세로 총회에 참여하는 회원들

△ 2009년 결산(안) 보고

△ 북한 의료지원 문제로 중국에 간 임종철 공동대표가 성의를 담아 보내온 그림.

△ 자문변호사, 감사, 지도위원, 고문 소개

△ 지역 공동대표 소개의 시간

 △ 이행하라! 6·15, 10·4 선언!

△ 중앙과 지역 실무자 소개

△ 투쟁발언을 한 쌍용차 김정욱 조합원

△ 투쟁발언을 한 무건리 주민대책위 주병준 위원장

△ 외치자 평화협정~

△ 이루자 조국통일~

△ 아이들이 바람개비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 흐믓한 참가자들

△ 선포식 사회를 본 연극인 송바울 님

△ 안내 데스크를 맡아 행사장 밖에서 수고한 두 분

△ 바람개비가 펄럭

△ 펄럭입니다.

△ 힘찬 판소리를 들려 준 고흥 김미숙 회원

△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노래솜씨를 보여준 평통사 노래단(?)

△ 바람개비를 지역 지도에 꽂아

△ 합체를 합니다.

△ 여기저기에서 조각 지도들이 모여듭니다.

△ 분단의 장벽들을 묶어서

△ 잡아당깁니다.

△ 그리고, 북쪽의 지도와도 합체~ 통일 한반도가 완성됩니다.

△ 한편, 한반도의 뒤에서는 실무자들이 온 힘을 다해 받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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