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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7] 부산평통사 13차 정기총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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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통사 13차 정기총회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과 자주통일의 길라잡이가 되자!

 

남북철도잇기 부산이 앞장서서 성사시키자고 특별결의!
연차, 월차내고 숙소 제공하고 지역의 청년, 학생, 노동자들도 함께!
불법사드공사 막아내고 소성리를 지키자!
월2회 학습! 학습과 실천에 80명 참가!
청년들을 세우고 효순미선평화공원 방문하자!
나의자랑 나의사랑 부산평통사!

 

 

부산평통사 소식보기



제13차 부산평통사 정기총회에 참석한 온·오프라인 참가자들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함께 운영한 13차 정기총회가 3월 7일(토) 오후 3시, 감리교회관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운영위원들은 총회 전에 비대면 참가자들을 위한 리허설을 하고 현장의 생생함이 비대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카메라 세팅을 해놓는 등 만반에 대비하여 처음으로 대면+비대면으로 여는 총회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거리를 두어 좌석을 마련하고 가림판도 세웠습니다. 

총회 당일 오후 2시 50분부터는 비대면 참가자들에게 비디오를 켜둘 것, 이동하거나 눕거나 다른 일을 하지말고 집중할 것, 음소거 상태이니 발언을 하고 싶을 때는 채팅방에 요청할 것, 핸드폰 네온문자나 스티커 등을 이용해서 응원할 것 등 안내 멘트를 진행했습니다. 
대면참가자들에게는 인터넷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줌(비대면회의 프로그램)을 켜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면 참가자들이 속속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등 감염예방에도 철저히 나섰습니다.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잘 지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총회 사전 행사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운영위원총회에서 상영한 2020년도 평통사 활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2020년도 평통사 활동영상

 


영상 상영 후에 총회 진행을 맡은 손기종 사무국장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총회는 처음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널리 이해해주십시오. 총회 진행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회의 진행 요령으로 ‘동의’는 손하트를, ‘제청’은 팔하트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연습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처음 해보는 동의, 제청방식을 재미나게 해보았습니다.  

총회 개회에 앞서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허세욱 열사, 홍근수 상임대표, 김창환 공동대표, 이종필 경기남부대표, 박종섭 광주전남대표, 박석률 운영위원, 김판태 군산대표 등 선배 열사들과 부산평통사 창립에 힘이 되어주신 이왈신 선생님을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묵념을 진행했습니다. 대면, 비대면 참가자 모두에게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서 사무처 일꾼들이 보내준 축하와 격려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신임 유정섭 사무처장이 하트 모양을 들어올리자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중앙 일꾼들이 보낸 축하 영상

 

사무국장이 회비납부와 활동의 의무를 다한 재적회원 300명 중 과반수인 151명 중에서 유고 4명, 현장 참석 36명, 온라인 참석 36명, 위임 75명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강문수 대표는 13차 정기총회 개회를 선포했습니다. 

강문수 대표는 올해 평통사 지역총회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고 소개하고 “코로나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세에서 주어진 역할을 책임있게 결의하는 힘찬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고 요청하고 올해 평통사 구호를 같이 외치자고 제안했습니다. 회원들은 강대표의 선창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과 자주통일의 길라잡이가 되자!"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회원들은 윤해정 회원을 서기로 선출하고 감사보고 순서를 이어갔습니다. 
박종권, 김강임 두 감사 중 김강임 감사가 보고했습니다. 김 감사는 “부산평통사는 올해의 주력사업의 하나로 핵무기금지조약(TPNW)가입촉구서명운동을 전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월례 평화행동은 지속사업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미군주둔지역 등 안전‧환경사고 예방과 대응, 후속조치에 관한 조례’ 제정을 이끌어냄으로써 한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미군에 대항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코로나라는 초유의 어려움에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청년아카데미, 다양한 그룹별 학습, 평화홀씨 합창단, 평화발자국 활동 등으로 조직 내실화와 확대를 위해 공을 들였으며, 유튜브 개설과 페이스북 등 SNS 홍보활동으로 회원 및 시민과의 소통에 정성을 기울여왔다. 또한 해운대 미군 난동사건 고발 진행, 7.27 평화홀씨마당, 52차 SCM 대응 평화행동, 소성리 지킴이 활동과 집중집회 참가, 방위비분담금, 전작권 환수 등 평통사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였다. 열악한 조직 여건에서도 더욱 교활하게 극악해지는 반평화 무리에 맞서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에 한 명의 회원이라도 더 챙겨서 함께 손 잡고 가겠다는 운영진님들의 정성과 앞서 실천하며 감동을 보여주었던 회원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2020년도 감사보고를 하는 김강임 부산평통사 회원

 

다음 순서는 2020년도 활동평가와 결산안을 박봉규 운영위원이 소개했습니다. 회원들은 활동평가와 결산안을 손하트로 동의하고 팔하트로 제청했습니다. 

 

2020년도 모범회원상을 수상한 유수진 청년과 시상에 나선 김재연 고문

 

올해 모범회원상은 직장에 다니는 바쁜 와중에도 회지에 소식싣기, 회비납부자 명단 정리하기, 회지발송자 명부 정리하기를 비롯하여 청년학습과 모임을 주도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청년 유수진 양이 수상했습니다. 시상은 김재연 고문이 맡아주었습니다. 회원들은 감사와 사랑을 담아 아낌없는 박수로 축하했습니다.  

회원들은 올해 활동에 앞장서줄 임원과 일꾼들을 선출했습니다. 강문수 대표와 손기종 사무국장과 함께 올해 부산평통사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은 박봉규 박석분 신차범 오금주 유수진 이명옥 이의용 조형래 차성호 11명입니다. 회원들은 “믿음직하다”며 응원했습니다. 


사업계획안 발표에 나선 손기종 사무국장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손기종 사무국장이 제안설명을 했습니다. 손국장은 제안설명에 앞서 다음과 같이 개인적인 소회를 밝혔습니다. 

 

"···(중략) 아는 만큼 해야 할 일도 늘어납니다. 때로는 참 버겁습니다. 돈을 벌어 식구들을 먹여살리면서 이 활동을 병행하려니 너무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70년 이상 주권을 상실한 채 미국에 예속되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된 이상, 이 현실을 외면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저 모른 채 눈을 감는다고 현실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한미동맹의 사슬에 묶여 사람노릇 못하고 살아가는 참담하고 기막힌 이 현실을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물려줄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겠습니까?
의지도, 능력도 부족한 저 자신이지만 시간을 더 아끼고 생활을 잘 계획하면서 이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올해 다음과 같이 사업에 나서보자고 제안드립니다."

 

손기종 사무국장의 진정어린 호소는 회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발언 중에 박수가 세 번이나 터져나왔습니다. 회원들은 하트 하트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채택한 후 제안한 4대 과제를 힘찬 구호로 외쳤습니다.

 

부산이 앞장서서 남북철도잇기 성사하자!
불법사드공사 막아내고 소성리를 지키자!
월2회 학습! 학습과 실천에 80명 참가하자!
청년들을 세우고 효순미선평화공원 방문하자!
나의자랑 나의사랑 부산평통사!

 

힘차게 구호를 외치는 부산평통사 회원들

 

강문수 대표는 이어 사업계획 중 남북철도잇기 사업에 대해 “우리 부산은 출발지로서 힘차게 걸음을 시작해야 다음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이에 이 사업에 대한 특별결의 시간을 갖겠습니다.”고 제안했습니다. 강대표의 제안으로 회원들은 먼저 유정섭 사무처장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에 강문수 대표는 “4월 27일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7월 24일 14차 평화홀씨마당까지 진행하는 행진의 출발점이 되는 부산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부산이 모범적으로 성사시키는 것이 이 행진의 성공을 위한 토대“라며 부산이 주관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의 행진에 대한 회원들의 결의발언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은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행진에 참가합니다.) 

운영위원부터 대면, 비대면 참가자들이 차례로 발언에 나섰는데,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표와 사무국장, 박봉규 운영위원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 열 하루동안 릴레이로 참가한다. (박봉규 목사는 ”더 할 수 있다“고 발언함) 
- 운영위원들은 주말에는 기본으로 참가하고, 주 중에도 월차나 연차를 내어 참가한다. 
- 부산에서 출발하는 남북철도잇기 행진에 일조하고싶고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통일을 위한 한걸음에 꼭 열심히 동참하겠다. 
- 회원들이 주로 주말에 참가할 것이므로 될 수 있는 한 평일에 참가하겠다. 
- 4월 30일과 5월 1일, 2일 참가하겠다.
- 마창진은 5일 맡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열 하루 다 나서야겠다. 청년들도 함께 할 수 있게 하겠다. 
- 정당활동을 하다가 평통사 들어온지 3개월 되었는데 선배님들의 열정을 보면서 정당도 못따라가겠다는 걸 느낀다. 깨달은 바가 많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 
- 원폭피해자 후손회 이태재 회장 : 적극 참가하고, 함께 하는 청년, 학생들도 참가하게 최대한 노력하겠다.
-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이상진 : 지난 14년간 서울에서 민주노총 활동하다가 지난 달에 내려왔다. 그 동안 평통사 잘 하지는 못했다. 이제 부산에서 새로 시작해보겠다. 
- 전북에서 대안학교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같이 참가하도록 노력하고, 안되면 나라도 꼭 참가하겠다. 
- 거제에 있는 회원들과 의논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이틀 참가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 남북철도 잇기가 평화통일운동의 새 시작이라고 본다. 최대한 시간 내서 참가하겠다.
- 미국과 국내 수구세력 때문에 남북관계가 파탄난 엄중한 상황에서 남북철도잇기 행진은 판문점 선언, 민의 평화통일운동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고 본다. 내가 시무하는 교회를 숙소로 제공하겠다. 누추하고 불편하겠지만 오신다면 적극 환영한다. 내가 속한 NCC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   
-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차원이 아니라 돕는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면 좋겠다. 
- 개인적인 조건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적극 응원한다. 
- 일이 있어서 비디오 off로 참가했다. 남북철도 참가하겠다.   
- 평통사 지도위원, 민주노총 전 위원장 김영훈 : 남북철도 잇기는 대단한 사업이다. 철도 노동자의 한 사람으로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철도노조와 공공운수노조가 이 사업을 단지 연대가 아니라 노조 자신의 사업으로 책임감있게 나서도록 역할을 해보겠다. 철도잇기 뿐 아니라 평통사가 추진하려는 소성리 대응이나 학습 등의 과제도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 부산에서 행진 출발할 때 가능한 함께 하겠다.


참가자들은 남북철도잇기 행진에 대한 적극적인 참가 의지를 서로 확인하며 힘을 얻었습니다. 평통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책임감과 결속력, 소속감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총회에서 26명의 회원이 부산이 담당할 77일(7인*11일) 중에서 42일 참여를 결의했습니다.) 

강문수 대표는 이어 ”올해 조직 활동 계획에는 청장년층 사업에 주력하자는 내용이 있습니다. 특히 청년을 일으켜세우는 것은 평통사의 생명줄을 잡는 것과도 같지요. 이에 지금 이 시간에는 청년들이 올해 야심차게 진행할 사업을 보고“하겠다며 부산청년으로서 중앙 상근자 파견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주 간사를 소개했습니다. 

김은주 간사는 지난 2월부터 평통사 청년들이 인스타 라이브방송 ‘평또기’를 시작했다며 이 사업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온라인(줌)으로 총회에 참석한 부산평통사 회원들

 

모든 순서를 마친 회원들은 서기록 채택을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고 힘찬 구호를 외치며 올해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이 날 총회는 비대면으로 참가한 분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총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촬영~


회원들은 이번 총회가 “안정감 있고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준비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임원들의 팀웍이 잘 되어 보기좋았다”, “총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좋은 모습 보게 해주어 감사하다”, “수고하셨다, 감사하다”, “든든합니다. 실무진들 수고하셨습니다”, “늘 최고의 총회를 준비하는 부산평통사, 뼈아플지라도 진솔한 평가와 진단으로 올해의 과제를 세우는 자세... 이것이 회원들을 감동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알찬 총회~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남북철도잇기 사업은 부산에서부터!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큰 힘이 납니다.”며 화답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대면총회를 기본으로 비대면 참가를 통해 각각의 장접을 잘 살려 회원들 참여를 높여 역동적인 총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무엇보다 운영위원들의 책임감과 결속력이 높아졌습니다. 강문수 대표는 1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기종 사무국장은 그 간의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하면서도 시간을 아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힘으로써 회원들의 감동과 동참을 이끌어냈습니다. 운영위원들도 각자 결혼과 직장생활, 가족의 건강문제 등으로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평통사의 과제를 잘 해보겠다고 결단했습니다. 한 운영위원은 평통사가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회원들이 과연 이 일에 호응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는데,  총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평통사 활동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하였습니다.

이번 총회는 운영위원과 회원들이 주동적으로 임하여 가장 훌륭한 총회로 치렀습니다. 이는 중앙 방침에 의거한 사업, 회원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며 평통사 현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올해도 중앙과 한 몸이 되어 다른 지역의 조직들을 선도하여 평통사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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