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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3강 – 11/17 “핵으로 본 과거-현재-미래 : 한국원폭피해자부터 한반도 핵위기, 일본 핵오염수 방류까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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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3강
핵으로 본 과거-현재-미래 : 한국원폭피해자부터 한반도 핵위기, 일본 핵오염수 방류까지

 

일시 : 2023년 11월 17일(금), 오후 7시    장소 : 공주대학교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모아보기

 

약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대학교 학내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3강은 “핵으로 본 과거-현재-미래 : 한국원폭피해자부터 한반도 핵위기, 일본 핵오염수 방류까지”라는 제목으로 공주대학교에서 진행했습니다.

 

평통사와 청년모임을 소개를 한 후 시작한 1부 발표는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문제로 청년회원이 발표했습니다. 청년회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결정이 순전히 경제적 관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지상 보관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가장 돈이 적게 들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해양 방류를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발표자는 방사성 물질 오염 기준에는 국제적 합의가 없다며 일본 정부는 ALPS(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해 배출하는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ALPS는 삼중수소 등 핵종을 완전히 걸러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주대학교 학내 아카데미에서 발표하는 청년회원

 

청년 발표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방조, 용인하는 배경에는 한미일 동맹 구축이라는 정치적 계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통사 활동을 하면서 실천의 힘을 배웠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더욱 관심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음으로 발표자는 ‘한국원폭피해자와 한반도 핵위기’를 주제로 2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청년회원은 미국이 1945년 일본에 원폭을 투하한 이유는 2차 세계대전의 조기 종전이나 전쟁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련을 견제하여 전후 세계질서를 주도하려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울러 약 7만 명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원폭피해자의 피해 사실과 고통을 소개하며 한국원폭피해자는 일제 식민지배와 핵무기 참상의 산 증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주대학교 학내 아카데미에서 발표하는 청년회원

 

또한 발표자는 미국의 핵탑재 전략자산이 동원된 한미연합연습, 북한의 전술핵시험 등을 소개하며 한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핵전쟁의 도화선인 한미의 확장억제정책과 북한의 신핵법령을 폐기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지난 해 공주대 아카데미 참가자보다 훨씬 많은 약 2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중 2명이 청년모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인류를 위한 일이 진정 무엇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이날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아카데미 기획부터 준비, 홍보, 발표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힘을 쏟았던 청년회원들 덕분입니다. 청년회원들이 평통사 활동을 해왔던 본인의 경험을 녹여 ‘함께 실천하자’고 말할 때 진정성과 힘을 느꼈다고 많은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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