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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 – 11/18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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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일시 : 2023년 11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모아보기

 

3.1 독립선언기념탑 앞에서 구호 외치는 현장탐방 참가자들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제목으로 현장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으로 항일 자주독립운동 역사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현장탐방은 우리의 자주독립 역사를 되돌아보고 아직까지 자주롭게 살지 못하는 한반도의 현실을 생각하며 청소년, 청년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독립문 앞에서 설명을 듣는 현장탐방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독립문입니다. 독립문은 조선이 청나라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국가 되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독립문 앞에서 과거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의 일부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장탐방 참가자들은 독립문을 둘러보고, 독립근린공원에 위치한 3.1독립선언기념탑을 찾아 설명을 들으며 자주독립을 추구해왔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를 찾았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가 지은 근대식 감옥으로 1908년 10월에 문을 열어 1987년 11월에 폐쇄될 때까지 80년 동안 사용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제가 식민지배에 맞섰던 항일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는데 사용했고, 해방 후에는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이 민주화 운동가들을 탄압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현장탐방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의 독립운동 탄압, 실제 일제가 자행했던 숱한 고문, 그 속에서도 끝까지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숙연한 마음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전시관을 살펴보는 현장탐방 참가자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자주를 되찾고 나라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역사를 되짚어보았습니다. 

 

또한 현장탐방 참가자들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외세에 의해 자주를 빼앗기고 우리 민족이 원하지 않던 분단을 마주해야 했으며, 그로인해 참혹한 전쟁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장탐방 참가자들은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것이 이 시대의 독립운동, 달리 말하면 진정한 자주를 되찾는 일이라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이날 현장탐방에는 학교에서 평화소모임을 하고 있는 청소년 등 7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주를 위해서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란다.”, “내가 소중한 역사 위에 살고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꿈꾸는 미래를 자주로운 미래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정신을 본받고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으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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