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6/03/23] 침략적 한미 연합전시증원연습 및 독수리 연습[RSOI-FE] 규탄 남, 북, 해외 단체 공동성명발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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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침략전쟁연습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하라!
2006-03-23, 미대사관 앞
3월25~31일까지 한미 연합전시증원 및 독수리 연습(RSOI-FE)이 열린다. 이에 남,북,해외 60여 개 단체는 23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침략적 한미 합동군사훈련 규탄하는 남북해외 단체 공동 성명"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기자회견의 여는 말로 "우리 민족끼리 화해협력을 통해 관계가 개선되고 통일로 나아가는 흐름을 역행하려는 미국의 전쟁연습이 이땅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전쟁연습은 기동훈련으로서 전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또한 한미간의 전쟁연습을 통해 북쪽의 긴장과 폐해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한미관계를 민족 자주적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야하며, 군축과 경제협력을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 남북해외 7천만겨레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훈련중단과 남북화해 협력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심수 후원회 권오헌 회장은 규탄발언에서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점에 미국의 동북아 패권전략에 의한 전쟁연습은 남북한의 평화을 방해하고 있으며, 미국의 전쟁연습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정부 또한 6.15공동선언을 배신"하는 거라 밝히며 또한 "미국은 이러한 전쟁연습뿐만 아니라 북쪽의 마약, 위폐를 문제삼아 북을 긴장시키고 자원을 고갈하는 행태를 통해 북의 붕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한국 국방부가 앞장서서 하고 있는 거 또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하였다.
한총련 장송희 의장은 "얼마전 이산가족이 상봉하고 남북이 통일로 나아가는 한편 주한미군은 한방도 전쟁연습으로 RSOI-FE, 선제 기습공격연습을 하고 있으며, 동북아 패권을 위한 100년이 가도 끄떡없는 평택미군기지를 확장,건설하려하고 있다. 우리 먹거리가 생산되어야 할  평택의 땅에 전쟁을 위한 미군기지로 쓰이는 것을 반대하며, 그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투쟁에 한총련 3백만 학우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용진 평통사 미군문제팀 국장은 "RSOI-FE연습은 주한미군, 괌, 오끼나와 등지의 병력과 장비가 한반도에 들어와서 전방에 투입되는 절차를 익히는 연습으로서,'06 RSOI-FE'연습에는 2만여명의 미군과 핵 항보, 스트라이커 부내 및 한국군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며, "이 연습은 한미일 대북선제공격연습으로서 소모적인 남북대결을 강요하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뿐 아니라 한미상호방위조약에도 어긋나는 불법적인 한미연습이며 이에 우리는 이러한 대북 전쟁연습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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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가자들은 이승호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한미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연습(RSOI-FE)은 우리민족모두를 죽음으로 몰아너은 파멸극이며 우리 민족구성원이라면 누구도 상상할 수 없고 거론할 수 없으며, 행동할 수 없는 미국의 핵전쟁 연습판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고 "우리는 자주통일의 깃발을 생명으로 여기고 힘차게 휘날리며 나갈 것이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함쳐 미국의 핵공갈을 짓부셔 나갈 것이며, 평화수호 미군철수 투쟁으로 한미 합동전쟁연습을 짓뭉겨 버릴 것이다"고 외쳤다.
《침략적 <한>미 합동군사훈련 규탄 남, 북, 해외 단체 공동성명》
대북 침략전쟁연습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하라 !
우리 민족끼리 기치 아래 6.15시대가 날이 더할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는 때에 올해 3월에도 침략적이며 범죄적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명아래 주<한>미군을 아시아태평양침략군으로 재무장할 것을 <한>국에 통보해 왔다.
남측 당국 역시《<한>미 전략대화》를 열고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공식적으로 지지해 나서는가 하면 대북봉쇄책으로 위험천만한 소위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발을 담그려 하고 있다.
이제 그 치욕스러운 <한>미동맹의 실체를 재검열하고 행동으로 속박하기 위한 군사침략의 종합판 《<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이 이땅에서 또 재현된다.
《<한>미전시증원연습(RSOI)》은 1994년부터 연례적으로 전개되어 벌써 13년 째를 맞고 있다. 《<한>미전시증원연습(RSOI)》은 아시아, 태평양, 미 본토 등에 널려있는 미군과 군사무기를 일시에 <한>반도로 집중 전개시 키고 <한>국의 전 행정이 이에 부역하여 미군무력의 상륙을 안내하는 군사훈련이다.
또한 1961년부터 시작한 <독수리연습>은 <한>미 육, 해, 공 군사무력을 연합특수작전과 후방지역에 투입하고 합동야외기동훈련으로 전개된다.
2002년부터는《<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을 연계시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전쟁연습을 벌림으로써 대북침략훈련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이는 명백히 미국이 평화와 민주주의의 탈을 쓴 승냥이임을 자백하는 것이며 <우리 민족끼리>이념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의사를 정면으로 짓밟는 범죄행위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제1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은 실질적인 제2의 6.15시대로 나아갈 것을 남측에 촉구하면서 정치, 경제, 군사에서의 3대 장벽을 허물자고 제안한 바 있다.
군사에서의 장벽은 단연 동족인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벌리는 대북 침략연습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남측당국은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인정하고 3월의 <한>미 전쟁연습은 변함없이 전개할 것을 공언하고 있다.
《<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은 미군의 재배치와 신속기동군화, <한>반도 배치무기의 첨단화를 더욱 가속화 시 키는 계기로 될 것이며 이남 민중은 그로부터 파생되는 경제적 부담을 고스란히 짊어지게 될 것이다.
미국의 핵선제공격론이 예리하게 날 서있는 조건에서 특히《<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은 실전으로 넘어 갈 우려도 충분히 있다.
《<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은 우리 민족 모두를 죽음에로 몰아넣는 파멸극이다. 제정신 있는 민족구성원이라면 누구도 상상할 수 없고 누구도 거론할 수 없으며 누구도 행동할 수 없는 미국의 핵전쟁연습판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군사연습은 실전을 위해 있는 것이며 <전략적 유연성>의 그물에 걸려 전쟁용병으로 언제 끌려 나갈지 모른다. 미국의 침략노선이 극도로 달아오르고 조국강토가 병참기지, 군사무기화 되는 판이다.
민족의 생명은 안중에 두지 않고 정권의 안위만을 비겁하게 추구하는 무리들의 망동 역시 우리는 엄중히 규탄한다. 결국 오늘의 대미추종 전쟁추종 형국은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해야 평화도 생명도 지킬 수 있음을 두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자주통일의 깃발을 생명으로 여기고 더 힘차게 휘날릴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의 핵공갈을 짓부셔 나갈 것이며 평화수호 미군철수투쟁으로 <한>미 합동전쟁연습을 짓뭉겨 버릴 것이다.
이남 땅을 지배하면서 분단사슬의 녹을 핥고 있는 만악의 근원 미군을 몰아내기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기치 높이 들고 민족대단합의 대행진을 더욱 다그쳐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이 미국의 핵전쟁연습 소동으로 핵참화를 당할 수 있는 이처럼 긴장한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위시한 반통일세력들은 쓰러지는 <한미동맹>을 부둥켜안고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우리는 《<한>미전시증원연습(RSOI)》과 <독수리연습>으로 고무되는 반통일세력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전에 6.15통일세력으로 진보의 날을 세워 가차 없이 베여나갈 것이다.
승리는 이미 우리 것이다. 최후 발악에 나선 미국과 반통일세력들이 핵전쟁군사연습을 하면 할수록 반전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민족은 하나로 더욱 굳게 뭉쳐 그에 철저히 맞대응해 나갈 것이다.
2006년 3월 23일
[남]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남측본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반미여성회// 사월혁명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 통일광장//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북]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민족화해협의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 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조선종교인협의회// 조선학생위원회
[해외] 재일조선청년동맹// 재일본조선인녀성동맹// 재일조선학생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일조선인본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재일한국청년동맹// 재일한국민주여성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일본지역본부// 남가주한인노동상담소// 민족통신//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미동포평화연대//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미주위원회// 통일맞이 나성포럼// 노둣돌// 미주동포전국협회//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재미청년협의회// 전쟁반대 시카고 협의회//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들//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해외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중조선인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독립국가협동체지역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카나다지역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대양주지역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해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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