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3. 12. 23] [투쟁보고] 12/16(화) 제51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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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 전면 재협상 촉구 ! 덕수궁터 미대사관 건립 반대 !

날씨가 더욱 추워지고 있습니다.. 집회가 시작하기 전에서 부터 미리 도착한 평화바람 유랑단의 모습이 너무나 활기차 보였습니다.

▲ 16일 오후 제51차 반미연대집회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오늘 집회는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통사 기지협정팀 이형수 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는 말씀으로 문정현 소파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는 "매향리 폭격장, 용산 미군기지 등 많은 미군 문제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분노하시며, "모든 반미 단체와 시민들이 힘을 결집해 힘차게 투쟁해야한다."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특히 평화바람 유랑단 활동을 하시면서 이 땅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파병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소파개정국민행동 김판태 사무처장(평통사 기지협정팀)이
한미연합사·유엔사 이전 반대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규탄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정치연설로 소파개정국민행동 김판태 사무처장은 "한미연합사와 유엔사 이전 반대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대매국적인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용산미군기지 전면 반환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라고 규탄하면서. "미국의 군사패권 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미군의 신속기동군 전환과 재배치에 따른 한국정부의 이전비용, 대체부지제공은 절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덕수궁 터 미대사관·아파트 신축반대 시민모임 천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한미 양국 정부를 규탄하는 정치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두 번째 정치연설로 덕수궁터 미 대사관·아파트 신축 반대 시민모임 천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미국은 이미 문화재로 보호할 가치가 있다는 결론이 난 덕수궁 터에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한국정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95%가 반대하는 덕수궁터 미대사관·아파트 신축을 강행할 경우 반미투쟁의 불씨를 당기는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18일 진행되는 문화재 위원회에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결정을 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어 평화바람 유랑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 '♬전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 돈보다 인간을 위하는 세상 간절히 간절히 원하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부시놈아 노무현아 정신차려라! 파병 절대 반대! 평화여 오라!' '전쟁과 폭력이 없는 세상, 돈보다 인간의 위하는 세상 간절히 간절히 원하네' -평화바람 유랑단은 11월 14일 활동을 시작하였고, 12월 19일 인사동 문화광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고 파병 국회비준 저지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간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오산 음주 뺑소니 치사사건 주한미군 구속, 처벌하라!!"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세 번째 정치연설로 오산 대책위 장창원 상임대표는 "오산은 미군 범죄로부터 위험한 지역중에 하나고 끔직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음주 뺑소니 미군을 반드시 한국법정에서 구속처벌하여 사법주권을 회복하자"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사법주권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오산대책위 장창원 상임대표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결의발언으로 용산지구장 정연욱 신임 위원장은 용산 주변 시민들의 고통을 이야기하며 용산기지를 전면 반환 받고 이후 반미투쟁에 힘차게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의 결의를 모아 매향리 범대위 전만규 위원장이 결의문(*논평/성명서란에 있음)을 낭독하고 힘찬 함성으로 집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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