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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문규현 상임대표님 용태 - 오늘은 물을 조금 드셨답니다.(저녁 7시 면회 및 용산소식 보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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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저녁 7시 현재 문규현 상임대표님 용태 및 용산소식]
o 오혜란 평화군축팀장이 문규현 상임대표님 문병차 저녁 7시 쯤 여의도 성모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신종 플루 때문에 신부님 면회에 몹시 신경을 쓰고 있고, 가족 외 면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허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o 문규현 상임대표님은 뇌파검사, MRI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된 것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문 신부님의 현재 용태는 손 동작이 커지는 등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앞으로 1~2주일이 더 긴장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o 오늘은 오전 11시에 가족 면회, 오후 4시쯤 전주교구 주교님 면회, 저녁 7시에는 다시 가족 3~4분이 차례로 면회를 하셨는데, 가족 분들은 아침 면회 때 보다 신부님 혈색이 더 좋아지셨고, 말씀하시는데도 힘이 더 생긴 것 같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가족들은 신부님이 아침과 낮, 저녁이 다르게 느껴질 만큼 회복속도가 빠른 것 같다며 “이제 살아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씀도 덧붙였습니다. ]
o 평통사는 면회하지는 못했지만 가족들이 신부님께 평통사가 와 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고, 대신 5층 성당에 마련된 방명록에 신부님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회원님들의 마음을 담은 메모를 남기고 왔습니다.
o 이어 문규현 상임대표님 쾌유를 비는 미사가 열리고 있는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유족분들과 문정현 신부님, 이강서 신부님께 인사드렸습니다.
o 26일(월) 낮에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 등 용산 범대위 대표 6명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광진서로 연행된데 이어 27일(화)에는 홍석만 대변인 등 6분이 관악서로 연행되었습니다. 27일 저녁 김종일 사무처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항의 끝에 이강실 대표를 면회를 했습니다. 같이 연행됐던 최헌국 목사님은 27일 저녁에 석방됐고 이강실 대표 등 나머지 5분과 관악서로 연행된 홍석만 대변인 등은 28일쯤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o 문규현 상임대표님의 조속한 쾌유와 용산참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애쓰시는 다른 모든 분들께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평통사 회원 여러분도 같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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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문규현 신부님은 많이 좋아지셔서 물도 좀 드셨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하루하루 나아지시는 신부님 용태에 매우 기뻐하면서 이제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되면 기력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가 큽니다.
어제 촬영한 MRI 등 검사 결과에 대해서 여쭈어보니 병원 측에서는 뇌파 반응이 모두 좋다고 하신답니다.
문 신부님이 씻은 듯이 일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용산 참사 현장에는 오후 7시에 미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용산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투쟁하다가 연행되신 분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정운찬 총리를 면담하고자 나선 용산 범대위 분들이 또 연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문 신부님과 연행자 관련 기사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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