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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민주노총 지도부 등 지지 격려방문을 다녀왔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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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민주노총 지도부 등 지지 격려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배종열 상임대표와 김종일 사무처장이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양민학살 전국합동위령제에 참석한 후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등 지도부들이 농성하고 있는 여의도로 지지 격려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 도착하자 4대강 저지 시민환경단체 촛불이 열리고 있었고, 그들과 악수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매우 반갑게 맞이하면서 무척이나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이후, 여의도공원 농성장으로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나러 갔습니다. 농성장에는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과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 통합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등 많은 동지들이 있었습니다.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과 통합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노숙농성을 마치고 온 뒤여서인지 더욱 의연하고 당당했습니다.

난로가에 앉아 현 이명박 정권의 노동자 말살정책에 함께 분노하며 투쟁의 기세를 이어갈 것을 함께 결의하였습니다. 평통사의 지지방문에 매우 놀라워하면서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며 민주노총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배수진을 치고 투쟁하겠다는 민주노총 지도부들의 결의가 있었습니다. 이제야말로 이명박 정권과 맞장을 뜰 시기가 임박해서인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의지를 발혔습니다. 12월 17일 1만 간부 결의대회를 힘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12월 19일 전국민중대회에도 적극 결합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에만 매달리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향후 노동자들이 민족자주투쟁에도 함께 하겠노라고 다짐하였습니다.

만국의 노동자가 하나이듯,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할 때가 곧 도래하리라는 믿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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