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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3주기 추모제 및 <허세욱 평전> 출판 기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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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3주기 추모제
및 [허세욱 평전] 출판 기념 / 장학금 수여
- 2010년 4월 11일(일) 11시, 마석 모란공원 -
2007년 4월 1일 "한미 FTA 결사 반대"를 외치며 분신하여 4월 15일에 숨을 거둔,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명예회원 추모제가 11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올해 봄은 꽃을 피워내지 못했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이 만발해야 할 묘역 주변이 아직 채 봄을 맞지 못했더군요. 시절이 하 수상하니, 그럴까요? "이게 다 누구 때문이야"라고 툴툴댔습니다.
3년이 지났지만, 많은 분들이 허세욱 열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추모에는 평통사 회원들과 열사의 직장 동료였던 한독운수 조합원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관악 주민연대, 참여연대 회원들 25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추모제는 여러모로 의미가 컸습니다. 송기역 작가가 2년동안 열사의 삶을 취재하여 낸 <허세욱 평전> 이 드디어 출판이 되었고, 또 허세욱 열사의 이름으로 5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수여되었기 때문이죠.
열사의 투쟁을 계승하는 것이 바로 "단결"과 "투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멀리 무안에서부터 추모제에 참여하러 배종열 상임대표님이 오셨고, 변연식 공동대표님, 서영석 서울 대표님, 염성태 인천 대표님과 서울, 인천, 부천, 경기남부 회원님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 3주기 추모제가 열린 모란공원

△ 열사를 그리며 묵념.

△ 투쟁을 다짐하고 .

△ 유종대 한독운수 조합원이 열사의 약력을 낭독하였다.

△ 구수영 허세욱 정신계승 사업회 회장, 김영훈 민주노조 위원장, 진보신당 신언직 당원, 참여연대 하원상 회원,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평통사 이성원 회원, 열사의 '스승'이었던 강인남 님, 송기역 작가 등이 추모사를 하고 평전 발간 소감을 밝혔다.

△ 허세욱 장학금을 받은 성미소 양

△ 허세욱 장학금을 받은 한해나 양, 이외에도 태아삼 양, 허지회 양, 유정원 양과 맑은샘 공부방과 봉천동 두리하나에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 민중가수 박 준님이 추모곡을 불렀다.

△ 제를 지내고, 헌화하면서 추모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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