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대

[2012. 11. 11]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2 전국 노동자 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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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 펄럭이는 깃발들 사이 평통사 회원들도 모였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노조파괴, 비정규직, 정리해고, 공공부문 민영화를 규탄하며 민주노조 사수! 비정규직 폐기, 정리해고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를 외치며 두시간 반동안 서울역까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금속노조, 공무원노조, 전교조, 대학노조, 교수노조, 비정규교수노조, 언론노조, 보건의료노조, 사무금융연맹, 민주일반연맹, 정보경제연맹, 서비스연맹, 화학섬유연맹, 공공운수노조연맹 조합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약 2만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서울역에서 열린 본행사에 앞서 열린 전태일 노동상 시상식에서는 쌍용차지부가 수상했습니다.
정의헌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진보정치 통합을 위한 민주노총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노동자들이 대선투쟁에 앞장서야 한다.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우리 동지들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전환시켜내야 한다. 대공황이 곧 다가온다.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대선투쟁을 잘해야 한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얼마 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장애활동가 김주영씨를 추모하는 박경석 민중의 힘 공동대표의 연대사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송전탑 고공 농성중인 노동자가 전화를 통해 결의를 보내왔고, 한상균 쌍차 전 지부장은 쌍용차 해결을 호소하였습니다.
 
6시 반즈음 흩날리는 비속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하나. 우리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반노동, 반민중, 반통일 정책을 분쇄하고,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건설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쌍용차정리해고를 비롯하여 고용불안을 확산해 온 정리해고 철폐,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비롯한 비정규직 권리보장, 정부의 비호아래 벌어진 민주노조파괴에 대한 국정조사 및 책임자 처벌,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해 굳센 연대로 투쟁할 것을 결의 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와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공동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18대 대선을 통해 노동관계법 개정, 노동 중심의 복지, 공공부문의 민주적 운영, 언론의 독립성 확보, FTA폐기 및 경제민주화 실현, 남북대결 해소 및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정부가 설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아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노동자 대회에 참가했던, 서울과 인천 회원들은 같이 뒤풀이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부천 회원들은 먼저 귀가했습니다. ^^)
한편, 노동자 전야제가 열린 10일 저녁에는 서울평통사 회원들이 '제주해군기지 예산삭감과 평화대통령 선출'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전태일 동상 앞에서 해군기지 예산 삭감 현수막을 들고!

청계천 변을 행진하는 노동자들(사진 : 뉴스1)

'해고는 살인' 가면 쓰고 행진하는 노동자들 (사진 : 노동과세계)

행진 중간중간 문예 일꾼들이 율동을 하였다.

서울역에 모인 노동자들 (사진 : 노동과세계)

행진중에 비는 오지 않았지만, 서울역 행사에서는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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