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04/24] '용산기지 이전협상 국민감사 촉구' 기자회견 및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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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후 4시 용산기지 이전협상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열렸습니다.
이에 오전 8시30분부터 미군문제팀 박인근 부장이 1인 시위를 시작하였고, 오전 11시에 미군문제팀 김판태 부팀장의 사회로 '용산기지 이전협상에 대한 국민감사'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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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기지 이전협상'에 대한 국민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심사청구위원회가 열리는 23일 오전, 감사원 앞에서 열렸다.
평통사는 지난 3월 25일 '용산기지 이전협상' 국민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한 바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취지발언에서 유영재 사무처장은 "지난 90년 용산기지 이전각서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가 국 가기밀이라는 이유로 각하되었지만, 지금 그 내용이 정보공개 청구로 공개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원의 국민감사청구 각하 결정은 부당한 것이고, 취소되어야한다. 또한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는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하 였습니다.
이어 미군문제팀 장도정 부장이 향후 용산 집중투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5월 6일 ∼7일 8차 미래동맹정책구상회의 기간까지 27일 집중 투쟁 선포식에 이은 농성을 시작으로, 30일 각계각층 선언, 5월 4일 공항투쟁 등 다양한 실천을 전개합니다.)

▲ "굴욕적인 용산 미군기지 이전협상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수용을 촉구한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기자회견문은 홍근수 상임대표가 낭독하였습니다.. 주요내용은 "굴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상이 타결된다면 우리의 국익과 주권이 심각히 훼손되므로 반드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 "국민감사청구를 '국가기밀'등의 이유로 각하한다면 이는 감사원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으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홍근수 상임대표, 변연식 공동대표, 본부 실무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박인근 부장과 장도정 부장은 계속 감사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 행하였습니다..
■1인 시위 보고

▲ 기자회견이 끝나고 감사원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가 진행됐다.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권오광 회장이 일인시위를 하는 모습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1인시위를 하면서 감사원 직원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감사원 직원들도 관심이 많은 듯 적극적(?)으로 선전물을 받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눈조차 마주치는 것을 꺼리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많이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받은 선전물을 꼼꼼히 읽으며 걸음을 옮겼고,
어떤 분은 설명을 듣고 "참으로 웃기는 놈들이다."라고 기막혀 하셨습니다..
"더운데 정말 수고한다." 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아들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지나가시던 분은
오토바이를 세우고 선전물을 받으며 "수고하세요"라고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서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열렸고, 본부 실무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심사 위원회가 끝나는 6시까지 계속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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