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3/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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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3월 8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미국은 한미일 3각 MD을 통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군을 동원하기 위해 한국군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보다 공세적인 새 대북/대중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 또한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입니다. 더구나 사드기지 공사는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불법 공사입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늘도 어김없이 사드 불법공사를 비호하기 위해 경찰들이 줄줄이 소성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성주 김천 주민들과 연대자들도 마을 회관 앞에 모입니다. 소성리 할머니들이 난롯가에 모여 참가자들을 맞이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외 첫수확을 누구집에서는 언제한다더라.... 장작을 많이 쪼개놓았다.한3년은 갈것 같다고.

 


오전 6시 20분, 경찰들이 마을회관 앞에 경찰저지선을 설치합니다. 곳곳에 경찰들이 방패를 앞세우고 배치되었습니다. 소성리가 감옥이냐 숨좀 쉬고 살고 싶다! 

 


오전 6시30분, 평화기도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도회 시작전부터 경찰들이 나와 방해를 합니다. 

 

 

불법사드 공사저지를 위한 86번째 평화기도회를 몸풀기와 임을위한행진곡 합창으로 시작합니다. 소성리는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여 할머니들이 옷을 두껍게 입고 있습니다.

강현욱교무는 내일이 대선이다.  누가되든 차이는 크지 않을것 같다. 탄압이 좀더 강경해지거나, 좀덜하거나의 차이 아닐까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고 행동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우리의 행동은 변하지 앓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평화를 외칠 것이다. 

콰드회의가 있었는데 거기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을것을 비판하는 기사를 보았다. 진영간 대결을 부추키는 콰드. 그것을 보장하는 것이 한미일 삼각동맹의 구축이고, 그 핵심이 소성리 사드이다.

 

 

이종희 성주주민대책위 위윈장이 발언을 합니다. "코로나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와중에 가뭄과 산불로 어려움에 처하고있다. 이곳에 있는 경찰들은 이곳이 아니라 산불난 곳으로
백두대간을 지키러 가야하지 않겠는가 여기모인 참가자 29명이 뭐가 무서워서 소성리에 와 있는 것이냐"며 경찰들에게 호통을 칩니다.

 

 

 

오전 7시 10분, 경찰들이 기도회장을 난입해 폭력진압을 하며 참가자들을 끌어냅니다. 경찰들이 유독 강경하게 합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과 고통을 호소합니다. 

 

 

경찰들의 폭력집압 와중에 원불교법회에 이어 강형구장로의 인도로 기독교기도회를 이어갑니다. 그 주위에는 경찰들이 진압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폭력진압에 강경하게 항의하자 잠시 소강상태에 있습니다. 끌려나간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나머지 참가자들은 도로에서 기도교기도회를 이어갑니다.

 

 

 

 

오전 7시 30분, 모든 종교법구를 빼앗겨도 끝까지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경찰들은 무자비하게 참가자들을 끌어냅니다. 

 

 

 

소성리 할머니 한분이 끝까지 남아 폭력진압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35분, 모든 참가자들이 끌려나오고, 경찰의 비호아래 불법공사차량이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경찰과 불법 공사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사드는 불법이다.불법공사 중단하라!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
사드는 침략이다.사드가야 평화온다

 

 

오전 7시55분,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합니다. 연대투쟁을 온 평통사 회윈들을 비롯해 진보당,  요양보호사노조, 아사히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소개합니다.  아사히동지들이 금속노조에서 탄 연대투쟁상을 소개합니다. 사드 철거를 위한 소성리 연대투쟁을 열심히 한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아사히 노동자들은 해고투쟁을 하면서도 소성리 투쟁에 정말 열심히 참가하여, 소성리의 아들들이 된 분입니다. 차현호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생존권 문제에만 머물러 있는데, 민중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에 함께 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고 앞으로더 더욱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대자들이 많이 오지 않으니 땔감이라도 연대를하러왔다는 웃슬픈(웃기면서도 슬픈) 얘기를 합니다. 내일은 대통령선거라 불법 사드기지 공사는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소성리는 우리의땅! 우리가 끝까지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오늘 모든 평화행동을 마칩니다.

오늘로 86번째 평화행동입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 사드 철거를 바라는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사드를 뽑아낼 때까지 이곳 소성리에서 평화행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매주 3회씩 진행되는 불법 사드공사를 막아내는 평화행동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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