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연결을 위해서는 무더위도 땡볕도 두렵지 않다!" 70일차 행진

관리자

2021-07-20 16:37:33

남북철도잇기 70일차(7/20) 행진 : 1인시위 청와대 앞, 미대사관 앞

"남북철도연결을 위해서는 무더위도 땡볕도 두렵지 않다!" 70일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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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참가 신청

청와대 1인시위에 나선 서울평통사 회원과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회원들

7월 20일(화) 70일차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은 1인 행진과 행진 마지막 지점에서의 1인 시위는 쉬고, 청와대와 미대사관 앞 1인시위로 진행했습니다.

1인시위 참가자들은 태양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도 청와대 앞과 미대사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철도연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고, 미국의 대북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나는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큰 피켓을 들고 남북철도연결에 나설 것을 홍보 했습니다.

청와대 1인시위에 참가한 서울 평통사 회원은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판문점/평양선언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어 분통이 터져 뭐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쪼개 1인시위에 참가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대로 남북철도연결과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며 땡볕아래 1인시위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대사관 앞 1인시위에 나선 서울 평통사 회원들

미대사관 앞에서도 1인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광화문 광장이 공사중이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코로나 영향인지, 아니면 더위 때문인지, 거리에 행인도 줄고, 버스 안에도 승객도 평소보다 적었습니다.

1인시위에 나선 서울평통사 회원은 "미국에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지만 미대사관을 지키는 한국경찰이 피켓을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또 평소보다 거리에 시민들이 적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미대사관 앞 1인시위에 나선 또다른 서울 평통사 회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아니라면 남북철도잇기 행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을 만났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시민들에게 남북철도잇기의 염원과 내용을 알릴 수 있다면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남북철도연결의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70일차를 맞습니다. 그동안 4월 27일부터 시작해 부산, 대구, 충청, 경기, 부천, 인천, 서울 등 전국에서 행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확인했던 남북철도연결의 염원이 모아져 남북철도연결이 하루 빨리 실현되길 바랍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철도잇기 행진단의 발걸음은 계속 됩니다.

내일은 다시 1인 행진을 진행해 청와대, 미대사관 앞 1인시위, 1인행진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7/12~25)기간 동안 남북철도잇기 대행진 참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