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05/04] "용산기지 이전협상 연기 및 전면 재협상 촉구" 인천공항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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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오전 9시 30분 미래한미동맹 8차 회의 협상대표단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에서 "굴욕적인 용산협상 연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8시부터 서울, 인천, 부천 평통사 회원들이 인천공항으로 향했고, 홍근수 상임대표와 진관, 변연식 공동대표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평통사 대표와 회원들은 만약 정부가 이번 협상을 연기하지 않고 강행 할 경우 협상대표단의 출국을 온몸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국방부 실무자가 귀빈실을 나오던 중 참여자들을 보고 도망을 가듯 다시 귀빈실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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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통사 회원들은 오전 9시 30분, 귀빈실 앞에서
'용산기지 이전협상의 연기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조금 늦은 9시 30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몇 명의 참여자는 대표단 도착한 주차장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하지만 대표단은 미리 도착해 있었습니다.)
김판태 미군문제팀 부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참여자들은 "굴욕적인 용산협상 중단하라", "대표단은 협상을 중단하고, 협상을 처음부터 다시하라"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홍근수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정부는 미국에 굴종하여 협상을 졸속으로 마무리 지으려는 기도를 즉각 중지하라!", "미국에 일방적으로 휘둘린 굴욕적 협상을 단호히 거부한다!", "주한미군 감축계획을 반영하여 재협상에 나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협상대표단이 나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10시 10분경 공항 경비대의 보호(?)를 받으며 협상 대표인 권안도 국방부 정책실장과 실무자들이 귀빈실을 나왔습니다..
홍근수 대표 등 참여자들은 권안도 정책실장을 비롯한 협상대표단들에게 용산협상에 대한 국민여론을 전달하고 협상의 연기를 촉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협상대표단 일행들은 홍 대표의 얘기를 듣지도 않고 경비대를 앞세우며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밀치고 출국장으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 오전 10시 20분 경, 귀빈실을 통해 권실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평통사 회원들이 다가가 용산협상의 연기와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협상대표단을 온몸으로 막으며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중단하고, 이번 협상을 연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귀빈실 입구부터 출국장 입구까지 100여 미터를 이동하는 협상단을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와 협상단 및 경비대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협상단은 협상연기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비록 협상단의 출국을 막지는 못했지만 굴욕적인 용산협상을 반대하고 협상연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의지를 협상대표단과 언론사 그리고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늘의 투쟁을 지켜보던 주위의 시민들에게 굴욕적인 용산협상의 내용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박수를 치며 호응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 김판태 부팀장이 주위의 시민들에게 용산협상의 굴욕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굴욕적인 용산협상 연기 및 재협상 촉구를 위한 정부중앙청사 오후농성을 위해 다함께 서울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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