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9월 13일 (수), 오후 3시~5시     •장소 :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전쟁기념관 정문)

'항일 자주독립 역사부정', '남북 군사적 대결 추구'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하는 평통사 (사진 출처 : 뉴스1)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의원(국민의힘)을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신원식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앞장서 주장하고 독립군·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보는 시각을 부정하는 등 항일 자주독립의 역사를 부정하는 주장과 발언을 서슴지 않아왔습니다. 이런 자를 국방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반역사적, 반헌법적 처사이며 국방부와 한국군을 한일 군사동맹 구축의 돌격대로 삼으려는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신원식 후보자는 남북 간 극단적 대결 속에서도 군사적 우발충돌을 막는 마지막 안전장치인 9·19 남북군사합의(군사합의서) 파기를 주장하는 등 전력 증강과 힘을 통한 대결을 추구해왔습니다. 이에 신원식 후보자 지명은 이미 극단화된 남북 간 군사적 대결에 기름을 붓는 꼴이며 한반도에서 무력충돌과 전쟁 위기를 가중시키고 국민생명과 안보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통사는 오늘(13일)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전쟁기념관 정문)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 1인 시위는 뉴스1에서 취재,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