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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8] 부산평통사 결성 준비위원회 결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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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통사 결성 준비위원회 4차 회의 보고


손재현 선생님 댁(양산 배냇골)에서 준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손재현 선생님이 농사일로 준비위원 모임 참석이 힘드시자 김홍술 목사님과 이의직 선생님의 제안으로 장소를 양산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부산에서 1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다른 준비위원들도 흔쾌히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배냇골은 골이 깊고 산세가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몇 년 전 에덴밸리 리조트라는 괴물이 온 산을 상처투성이로 만들어 놓아 오가며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손재현 선생님 댁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된 오리백숙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손 선생님이 직접 기른 오리에 직접 재배하신 갖가지 약초로 만드신 오리 백숙은 맛있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식사하면서 손 선생님으로부터 배냇골에 얽힌 해방 이후와 한국전쟁 당시의 투쟁이야기를 처음 듣고 새삼 놀랐고 식사 도중이었지만 잠시 영령들에 대해 잠시 묵념을 가졌습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안건 토의를 하였습니다. 3월 키 리졸브관련 기자회견과 집회에 대한 보고와 기장, 창원에서의 간단한 활동 보고를 마치고 안건토의를 하였습니다.
회칙 관련하여 본부 회칙의 목적과 방향을 기본 근간으로 하여 부산의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조직과 임원은 가능한 방대하지 않게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칙제정안 마련은 김홍술 목사님, 이의직 선생님, 김건우 씨에게 위임되었습니다.
부산평통사 산하에 기장과 마산창원진해에도 평통사 모임을 두기로 하였으며 결성일정에 대해서는, 준비기간을 길게 가져가면 맥이 빠지니 현재 준비된 조건에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결성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추가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조직체계는 김홍술 목사님이 대표로 추대되셨고 사무국장으로 김건우 씨, 지도위원으로 김창호 교수님이 추대되셨습니다. 추가 공동 대표와 임원은 추후 가능한 추가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기타 결성식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김홍술 목사와 이의직 준비위원장, 김건우 씨에게 위임하였습니다.
기장에서 열리는 강정구 교수 초청 정세 강연회는 4월 26일(일) 오후 4시, 성공회 기장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평통사 결성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부산평통사가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의 길을 크게 열어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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