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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7] 전주 평통사 결성 준비모임 소식입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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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전주 평통사 결성 준비모임 참관기 보고합니다.


준비모임에 회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에 신입회원이 늘어 회원 수 열아홉으로 늘었네요. 기세로 보아 2월 28일 창립총회까지는 2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짝짝짝(박수)

참가하신 분들은 '문규현, 심병호, 윤재송, 김수돈, 노백송, 이승희, 민해경, 이재호, 김민환, 권동용 목사님과 사모님' 등입니다. 문 신부님은 몸이 불편하셔서 일찍 가셨구요. 치료차 내려와 계신 심병호 님께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본부에서 사무처장이 결합했습니다. 오후 6시쯤 전주 터미널에 내려 김수돈, 노백송 회원의 안내로 모임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모임장소에 도착해보니 무엇보다 뜨끈뜨끈한 황토방이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권 목사님의 민중적 인상도 짠하고, 상냥한 사모님 때문에 은혜받고, 또 아이는 얼마나 씩씩하던지... 감동 충만입니다.

성실한 회의준비와 진행을 맡으신 이재호 선생은 듬직합니다. 이 선생과 함께 오신 이승희 선생과 민해경 선생의 화사함도 좋았구요. 대다수 참가자들의 연배가 비슷해서인지 모임시간 내내 화기애애하고 열기가 넘쳤습니다. 모임 장소가 죽림교회 교육관이어서인지 더욱 열기가 넘칩니다.

빔프로젝터는 권 목사님의 능력으로 사용가능하게 되었구요. 김종일 사무처장은 평통사 소개영상과 2009년 총회에서 보았던 영상을 상영한 후 '평통사 활동을 한다는 것의 의미'란 주제로 평통사 활동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뜨거운 관심과 함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전주 평통사만의 특성과 장점으로 느껴져 기분이 짱입니다.

회의 진행과정에서의 민주집중제는 훌륭했습니다. 사업계획 논의 시 올해 회원 조직화 목표를 은혜스럽게 100명으로 상향조정한 것도 색다르구요. 아무튼 은혜가 차고 넘칩니다.

전주에서 완주로 고속택배된 반야돌솥밥 덕분에 전체가 다시 집중합니다. 역시 밥은 하늘입니다. 식사 후 이어진 열기 때문에 모임은 급기야 자정 가까이 이어졌고 끝내 김처장은 막차가 끊겨 사우나에서 1박을 해야 했습니다. 내친 걸음이다 싶어 다음 날 아침 문 신부님을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꿈 같은 전주에서의 1박 2일이었습니다.

전주 평통사 카페에 들어가보니 준비모임 소개 말미를 이렇게 장식하고 있네요.
"우리는 그 어떤 기적도 찾지 않는다. 우리가 바로 기적이기 때문이다. -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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