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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반값 등록금 및 최저임금 5410원 쟁취! 3보1배 참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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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및 최저임금 5410원 쟁취! 3보1배 참가

6월 28일 오후 5시, 반값 등록금 및 최저임금 5410원 쟁취! 3보1배가 진행되었습니다. 민중총궐기 앞두고 5일째 진행되는 이날 3보1배에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 의원,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한대련 실천단 등이 참여했습니다. 평통사에서는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함께했습니다. 그동안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과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장맛비 속에서도 농성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청계광장에서 박자은 한 대련 의장의 결의 발언을 듣고, 건너편 동아일보 사옥 입구에서 시작된 3보1배는 몇 걸음 가지 않아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한참 동안의 항의와 압박 끝에 광화문 광장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3보1배 때도 경찰이 가로막기를 거듭하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은 광화문 광장을 통해 청와대로 나아가고자 하였으나 역시 경찰이 가로막아 진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광화문 광장 입구에 연좌하여 각 단체의 발언을 들었습니다.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은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국방비를 절반으로 줄이면 등록금을 포함한 복지과 교육 예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면서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혜경 부위원장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인 최저임금 5410원이 과도한 것인지 물으면서 고작 30원 인상을 내놓은 경재계와 이를 구경만 하고 있는 정부를 성토했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반값 등록금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린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면서, 3보1배마저 막아나서는 경찰을 강력히 꾸짖었습니다.

의정희 대표는 농성 등 지난 투쟁기간이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이 같은 투쟁이 내년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힘내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참가자들은 6시 30분에 연좌 집회를 마무리하면서 내일 민중총궐기를 힘차게 치러내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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